광주식자재공급업협동조합 등 2곳 ‘성과공유형 R&D’ 기술 발굴 추진 중기부, 전국 27곳 240억 투입 양시원 기자

2022년 09월 19일(월) 20:11

광주시식자재공급업협동조합과 여수플랜트건설유지보수사업협동조합이 성과공유형 공통기술 R&D 지원사업에 선정, 현장 중심 기술 발굴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한 ‘성과공유형 공통기술 R&D 지원사업’에 전국 27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돼 국비 240억원이 투입되는 연구개발 활동을 본격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소재 중소기업 협동조합으로는 광주에선 광주시식자재공급업협동조합이, 전남에선 여수플랜트건설유지보수사업협동조합이 포함됐다.

해당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022-2024년 추진하는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협동조합의 자립기반 마련과 새로운 공동사업 촉진을 위한 첫 사업이다.

현재 단계별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앞서 지난 4월 40개 조합이 과제기획(1단계)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조합당 2천만원을 지원받아 과제기획을 완료했으며 완료된 40개 조합 중 27개 조합이 이번 연구개발(2단계) 지원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조합에는 2년간 총 24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지원되며 2년 후에는 개발된 공통기술의 공유·확산을 위해 조합당 최대 1억5천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