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완연한 가을 날씨 이어져 최저기온 12-17도 ‘선선’…일교차 커 건강관리 유의 안재영 기자

2022년 09월 20일(화) 20:42

사진출처=아이클릭아트

오는 23일 추분(秋分)까지 광주·전남에서는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6-10도 낮은 14-20도의 분포를 보였다. 오전 6시 영암과 함평은 각각 13.7도, 13.8도를 기록했다.

최저기온이 18도를 밑도는 날씨는 당분간 계속되겠다.

21일 최저기온은 곡성 12도, 나주·장성·화순·영광·함평·무안·장흥·보성 13도로 예보됐다. 나머지 지역은 14-17도 사이다.

22일 최저기온은 구례·곡성·해남·보성 12도, 장성·영암·강진 13도가 되겠다. 이 밖의 지역은 전날과 같은 분포 범위다.

추분인 23일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저기온은 여수 19도, 목포·신안·흑산도 18도, 순천·광양·완도 17도로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도 가량 낮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다”며 “환절기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