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대륙 횡단도로’를 만나다 내달 23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제3관 최명진 기자

2022년 09월 21일(수) 19:37

‘유라시아 대륙 횡단도로’ 전시 전경 <세계탐험문화연구소 제공>

세계 최초로 모터바이크를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네 차례 횡단한 탐험가의 영상전시가 펼쳐진다.

김현국 (사)세계탐험문화연구소장의 ‘아시안 하이웨이 6호선, 유라시아 대륙 횡단도로’전이 오는 10월23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제3관에서 열린다.

김 소장이 26년 동안 직접 촬영한 7만여 장의 영상자료 중 3천여장의 희귀한 영상 자료를 전시한다.

시베리아 등 러시아 전역의 국도, 간선도로, 지선도로를 망라한 길에 대한 영상자료와 더불어 125CC모터바이크 위에서 기록하고 촬영한 생생한 유라시아 도로망 데이터를 만나볼 수 있다.

김현국 소장은 “이번 전시는 오랜 세월 축적한 유라시아 대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며 “앞으로는 기회와 미지의 땅인 유라시아 여행자를 위한 복합공간인 유라시아 콤플렉스와 26년 간 유라시아 횡단 여정 자체를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게임으로 구현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