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양산 선언 GGM의 또 다른 도전

2022년 09월 21일(수) 19:54

전국 최초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업이자 광주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전기차 양산 계획을 공개했다. 창사 3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지역민은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GGM은 내년에 보완 설비를 마치고 하반기 단계별 인력 채용을 한 뒤 시험생산을 거쳐 2024년 하반기에 양산 체제에 돌입할 방침이다. 친환경차 위주로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순응하고, 국내 경차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당초보다 앞당기는 일정이다. 전기차는 현재 내연기관으로 양산 중인 경형 SUV ‘캐스퍼’다. 이 차량은 지난해 9월15일 1호차를 시작으로 현재 누적 생산 4만5천대를 기록했다. 사전 예약분만 역대 최고인 1만8천940대로 돌풍을 예고했다.

차 부품 관련 반도체 수급난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고의 품질 생산성을 바탕으로 매월 평균 4천여대를 생산, 올해 목표인 5만대 생산 또한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GGM은 캐스퍼 양산과 함께 경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제법 순항하고 있다. 노사 상생 실천과 ‘ISO 9001’ 인증 획득, 박광태 대표의 은탑 산업훈장 수상 등 지역민의 기업,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적정임금과 적정 노동, 협력업체간 동반 성장, 투명 경영을 내세우며 ‘상생, 안전, 품질’이라는 3대 핵심 가치를 실천 중이다. 전기차 생산으로 안정적 사업 기반을 더욱 다지게 된다. 친환경 시장에 진입하고 생산량 증가에 따라 인원 확충을 통해 지역 발전의 한 축을 굳건히 할 태세다. 주거 등 복지를 한층 확대해 직원들의 만족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회사 발전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상생에 힘써야 한다.

2019년 9월20일 법인 설립부터가 도전이었고, 또 기적으로 연결됐다. 한 발 먼저 혁신해야 치열한 경쟁을 이겨낼 수 있다. 명실공히 최고의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GGM의 구상이 차질없이 실현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