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사 전기차 급속충전기 설치 추진 1기당 최대 2천만원 지원…내달 14일까지 사업자 모집 박선강 기자

2022년 09월 21일(수) 21:23

사진=아이클릭아트

광주시는 21일 “시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전기차 충전 편의를 위해 ‘시청사 전기차 충전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청사 전기차 충전기 설치·지원 사업’은 사업 수행자를 선정하고 1억5천만원을 투입해 급속충전기 4기를 신설하고 노후 완속충전기 35기 교체·시 관리 관내 공용 충전기 50기의 운영을 맡기게 된다.

참여 사업자에게는 ▲100㎾ 급속충전기 1기 당 2천만원 ▲150㎾ 완속충전기 1기 당 150만원 ▲관내 공용 충전기 운영·관리 1기 당 35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민간 충전사업자는 관련 서류를 작성해 10월11일부터 14일까지 시 대기보전과로 등기우편(광주시 서구 내방로 111 9층 대기보전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시청사 전기차 충전기 신설·교체를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시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충전 편의를 위해 1시간 이내 완충이 가능한 급속충전기 4기와 완속충전기 10기를 유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에 따라 기존 공공기관은 총 주차대수의 2% 이상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2023년 1월27일까지 설치해야 한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