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 회원 보호”…지역 노란우산권익委 출범 공동위원장에 정용기 전남대 교수·정관호 조선옥 대표 위촉 양시원 기자

2022년 09월 22일(목) 20:25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광주·전남지역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광주전남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공동 위원장에 정용기 전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와 정관호 조선옥 대표(전 외식업중앙회 광주남구지회장)가, 위원으로는 각 업종을 대표하는 노란우산 가입자,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등 소상공인 지원기관 전문가를 포함한 10인이 위촉됐다. 위원장 및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위원회는 노란우산이 고객 중심적인 제도로 운영되도록 광주·전남 노란우산 가입자의 권익 보호,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 복지서비스 확대에 대한 전문가 자문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제도 홍보와 언론기고, 인터뷰 등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정용기 광주전남 노란우산 고객권익위원장은 “노란우산이 광주·전남에서만 약 9만명이 가입돼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대표적 공제제도로 자리잡은 만큼, 고객 중심적인 제도운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9월 출범한 노란우산은 약 15년 만인 지난 7월 부금 20조원, 재적 가입 160만명을 넘어서며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으로 자리 잡았다. 이중 광주와 전남에서는 지난 7월까지 재적 가입 각각 4만2천342명·4만5천652명 등 총 8만7천994명으로 집계됐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