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통시장 활성화 신협 전략사업 나선다 기수희 기자

2022년 09월 22일(목) 20:25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전국 전통시장 활성화 전략사업을 추진한다.

신협은 22일 전통시장 인근에 소재한 조합을 통해 하반기부터 전국 단위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내년까지 총 100여개의 지역 전통시장을 어부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홍보영상 제작 ▲전통시장 매대 환경 개선사업(Visual Merchandising Display : VMD) ▲지역 특색에 따른 조합 희망 사업 등 총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신협은 지난 21일 대전중앙시장에서 첫 번째 전통시장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이상호·이상민 쌍둥이 개그맨이 시장의 명물을 소개하며 유통구조 변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웃음꽃을 선물했다.

신협은 이날 시장 상인들에게 신협 한지마스크 7천500매와 시장에 방문한 이들에게 어부바 쇼핑카트 400개 및 어부바 장바구니 1천개를 전달했다.

전통시장 홍보영상은 전국 권역별로 총 15회 이상 제작될 예정이며 신협 공식 유튜브를 통해 10월 이후 순차적으로 방영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유통구조 변화 등 생존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신협의 전통시장 지원사업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전국의 전통시장을 어부바하는 대표 금융협동조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