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박종록씨 금메달 등 113명 입상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막 기수희 기자

2022년 09월 25일(일) 19:39

전국 최대 기능 장애인 축제인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0-23일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2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폐막식에는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과 대회 관계자들, 출전 선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대회에는 총 40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400명이 참가했으며 광주 대표 박종록씨가 정규직종인 나전칠기 분야에서 금메달을, 레저직종 e-스포츠 분야에서 전남 대표 강민서씨가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금메달 39명, 은메달 38명, 동메달 36명 등 총 1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규 직종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함께 금상 1천200만원, 은상 800만원, 동상 4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으며 해당 직종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특전이 주어졌다.

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오는 2023년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릴 예정이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