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호남조각회 특별전, 28일까지 무등갤러리 현대조각 ‘시대를 읽다, 미래를 보다’ 최명진 기자

2022년 09월 26일(월) 19:21

이병선作 ‘Good Luck!!’

현대조각의 시대적인 진화와 미래 가능성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조각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호남조각회 제 30회 특별전이 오는 28일까지 무등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호남대 조각 전공자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호남조각회 30주년 기념 전시로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조형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각 회원들은 자유로운 표현과 다각적인 시도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자신들의 확고한 예술세계를 펼쳐낸다.

참여작가는 문옥자 초대작가를 비롯해 김경란·김광례·김대승·김상옥·김숙빈·김지은·김혜철·류윤숙·박성문·서승원·서진영·우정호·정숙경·조성태·천기정·최용성·허서형 등이다.

이병선 호남조각회장은 “이번 전시에는 팬데믹 시대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작가들의 고민과 어렵고 힘든 시기가 빨리 회복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새로운 시대 흐름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탐색해보며 조각에 대한 관심과 공유 확대를 고민해볼 수 있는 참여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