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 어르신·중증장애인에 도움되길” 골드클래스㈜·㈜옵토닉스 ‘분리이동형 전동침대’ 기탁 광주노인복지협회 등 10개 기관 전달…“나눔 실천 지속” 안재영 기자

2022년 09월 30일(금) 00:11

골드클래스㈜와 ㈜옵토닉스는 지난 27일 오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중증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분리이동형 전동침대 10대(3천500만원 상당)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중증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운신이 여의치 않은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염원이 담긴 분리이동형 전동침대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9일 “지난 27일 골드클래스㈜(회장 박철홍)와 ㈜옵토닉스(대표 이용범)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중증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분리이동형 전동침대 10대(3천5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이날 광주시노인복지협회장 운영기관인 해피맘요양원에서 박철홍 골드클래스㈜ 회장, 이용범 ㈜옵토닉스 대표, 김동기·이숙희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손재홍 광주시노인복지협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전동침대는 골드클래스㈜ 9대, ㈜옵토닉스에서 1대를 기부했으며, 광주시노인복지협회와 광주장애인복지시설협회를 통해 총 10개 사회복지시설·기관에 전달됐다.

골드클래스㈜ 박철홍 회장은 “기부한 분리이동형 전동침대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사회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가 나눔으로 가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옵토닉스 이용범 대표는 “이웃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움직임에 동참하고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분리이동형 전동침대를 전달하게 되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변 이웃들 곁에서 함께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돼 주고 싶다”고 밝혔다.

광주시노인복지협회 손재홍 회장은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골드클래스와 옵토닉스 측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분리이동형 전동침대는 지역 내 노인, 장애인 시설에서 값지게 사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옵토닉스는 ‘인류의 즐겁고, 풍요로운 삶을 위하여’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삶의 질 향상에 근간이 될 초정밀 광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전 직원을 이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구·개발 산업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이용범 대표가 제34회 광주시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골드클래스㈜는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광주·전남지역 나눔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박철홍 회장을 비롯해 부인인 임성자 골드클래스문화재단 이사장, 아들인 박상균 보광건설 대표이사, 박수범 골드종합건설 이사가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로 가입해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