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건설 “우수 기술력 토대 명품 복합문화체육공간 조성” 마형렬 회장 등 임원진 목포종합경기장 건립 현장 방문 직원 격려…“내년 7월 완공까지 무하자·고품질” 강조 기수희 기자

2022년 10월 03일(월) 19:59

고품질·무하자 완벽시공을 위해 지도점검에 나선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과 마찬호 사장 등 임원진이 지난달 30일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 안전관리와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김영근 기자

“목포종합경기장은 내년 7월 완공 예정입니다. 전문성과 우수 기술력을 토대로 지역 주민들이 자랑할 수 있는 명품 복합문화체육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합시다.”

호남지역 중견기업인 남양건설㈜은 지난달 30일 경쟁력 강화와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현장 점검 및 임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마형렬 남양건설㈜ 회장과 마찬호 사장 등을 비롯한 남양건설 임원진이 참석했다.

마 회장은 현장 곳곳을 일일이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고품질, 무하자 시공에 총력을 다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철저한 계획과 완벽한 시공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마 회장은 “안전한 현장 환경 또한 중요하다”며 “완공까지 우리 모두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공사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하자”고 덧붙였다.

남양건설 임원진은 지난 2014년부터 주요 사업현장을 선정, 정기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목포종합경기장 건립공사는 목포시가 발주했으며 목포 대양동 산124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7만1천466㎡, 지상 3층, 연면적 1만6천689㎡으로 조성된다. 관람석은 1만6천756석 규모다.

남양건설은 지난 2019년 지분 49%를 갖고 동광건설(21%), 새천년종합건설(20%), 삼호산업개발(1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금호산업㈜ 컨소시업과 경쟁했다.

그 결과, 전남도가 실시한 설계평가에서 65.8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후 조달청 가격 개찰에서도 남양건설㈜ 컨소시엄이 최종점수 95.85점을 획득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남양건설 컨소시엄은 설계 전문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전국체육대회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종합경기장 조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남양건설은 우수기술 노하우를 보유, 광주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가 발주한 각종 관급공사를 수주해 완벽 시공하는 등 이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그동안 광주월드컵 경기장(광주시 발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광주시 발주), 무안종합스포츠파크(무안군 발주), 목포국제축구센터(목포시 발주), 나주 공설운동장(나주시 발주), 계룡시종합운동장(계룡시 발주), 울산야구장(울산광역시 발주), 2015광주하계U대회 수영장(광주시 발주), 삼호 종합문화센터(영암군 발주), 충주 종합스포츠타운(조달청 발주), MG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새마을금고중앙회 발주) 등 굵직굵직한 대형공사를 완벽 시공한 바 있다.

이와 함께 현재 광주·전남권은 물론 경기·충청·경상도 등 다수의 LH 공동주택과 양주 고읍, 밀양 가곡·부북 등에서 각각 아파트 건설공사를 진행 중이며 김해종합경기장, 창원 현동 공공주택도 시공 중이다.

이 중 불모지인 경상남도에서 턴키로 발주된 김해종합경기장 건립 공사와 창원 현동 공공주택 건립 공사를 수주, 남양건설의 저력과 우수성 그리고 건재함을 전국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올 상반기에는 광주 주월동 남양휴튼 아파트를 착공했으며 인천 루원복합청사 건립사업(2022.4.29-2025.1.12), 태장 배수지 설치사업(2022.6.13-2025.7.13), 부천 원종 아파트 건설공사(2022.7.6-2024.11.23) 등도 수주했다. 또 오는 11월30일부터 2025년 1월까지 공사가 예정돼있는 담양센트럴파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도 앞두고 있다.

앞서 서울 홍제동, 경기 구리 수택동, 파주 교하, 남양주 진접·별내, 청주 성화 등 전국적으로 프리미엄 자체 아파트 시공 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토목 분야에서도 뛰어난 실적을 자랑한다.

남양건설은 고난이도 특수교량 시공 관련 기술력을 보유해 현재 문혜-대곡 도로, 새만금 잼버리 매립, 통영 광도 하수관로, 경도지구 연륙교, 검단 오수중계펌프장, 영산강 성산2공구 등 다수 현장에서 활발히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경도지구 연륙교 개설공사는 한강대교 남단 보행교(백년다리) 조성 공사에 이어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위한 설계 심의에서 남양건설컨소시엄이 현대건설컨소시엄을 꺾고 적격자 통보를 받아 전국 건설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 같은 성과는 남양건설이 남양-벌교간 국도, 강진-마량 국도, 홍농-백수간 도로 개설공사, 고금대교 연륙교 가설공사, 광주 신창택지, 경북 바이오산단 등 다수 토목공사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남양건설은 호남 최초로 금탑산업훈장(1994년)을 수훈하고 산업포장(1992년) 등 다수의 상도 수상했다.

2008년에는 광주 운암 남양휴튼이 광주시 우수시공아파트로 선정됐다.

지난 2017년 6월 아시아와 서태평양지역 18개국 건설단체들의 국제행사인 ‘제43차 이포카(IFAWPCA) 한국대회’에서는 2015 광주하계U대회 수영장을 성공적으로 건설한 공로를 인정받아 건설산업상 건축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2019년도 우수시공업체’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국토관리부 안전관리 수준평가 2년 연속 우수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1970년대 말 광주 운암주공임대아파트 시공 이후 전국 98여개 현장 7만여 세대 규모의 국내 최다 시공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남양건설은 지난 1958년 5월1일 창립, 올해로 창사 64주년을 맞았으며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시공’이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