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실 개인전, 5일까지 이화갤러리 화폭에 담은 일상의 소소한 행복 최명진 기자

2022년 10월 04일(화) 19:22

가족여행

다양한 현대사회 속 행복한 순간을 캔버스에 담아낸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화갤러리(동구 예술길 19-2)는 5일까지 이영실 개인전 ‘TREND’를 개최한다.

총 36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유쾌한 캐릭터와 유명한 명품 로고 등이 어우러진 이미지들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우리가 일상에서 입는 옷, 먹는 음식, 듣는 노래 등 주변의 것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어 통통 튀는 이미지들과 컬러풀한 색감이 돋보이는 그림을 그려냈다.

작품 ‘가족여행’에는 익숙한 물건들이 한데 모여있다. 가족 구성원인 반려견과 함께 풍선을 타고 자유롭게 여행하는 모습을 담아낸 그림이다. 쇼핑도 즐기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즐거움을 느끼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은 우리에게 편안한 느낌을 준다.

작가는 “붓을 들고 캔버스에 앉아 작업할 때마다 늘 설레고 행복하다. 번쩍이는 아이디어는 나를 열정적으로 살아가게 해주는 에너지다”며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의 마음을 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실 작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광주전남여성작가회, 전우회, 한울회, 황토드로잉회 회원 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