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양수산경영인, 新성장동력 창출 다짐 강진만 생태공원서 이틀간 전남도대회 개최 김재정 기자

2022년 10월 04일(화) 20:21

전남도는 4일 “제10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도대회가 5일까지 이틀간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깨끗한 바다! 꿈이 있는 어촌! 행복한 수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대회엔 바다가 인접한 16개 시·군에서 3천여명이 참석했다.

수산업경영인 대회는 전남 수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수산업경영인 친목 도모와 수산업 관련 최신 정보 교환 등을 통해 풍요로운 어촌 건설에 기여토록 하기 위해 2년마다 열리는 전남 수산 관련 최대 행사다.

올해는 2020년 대회가 코로나19 대규모 유행으로 개최되지 않아 4년 만에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서동욱 도의회 의장, 강진원 강진군수, 수산업경영인 회원 가족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은 수산물 생산량과 생산액 모두 전국 1위이고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3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수산인과 적극 소통해 전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수산 1번지’로 우뚝 서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수산업경영인 육성 공로로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