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3회 광주음악제, 9-11일 빛고을시민문화관 등 경계를 넘어 음악에 새로움을 더하다 최명진 기자 |
| 2022년 10월 05일(수) 19:22 |
광주음악협회는 오는 9-11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과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 제33회 광주음악제 ‘TOGETHER 경계를 넘어’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 광주예총이 후원하며 G.MAP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먼저, 첫날인 9일 오후 3시 G.MAP 전시실과 야외공연장에서는 ‘오늘의 음악을 마주하다’를 주제로 ‘어린이와 함께 동물의 사육제’, ‘계절을 노래하다! 사계의 노래’, ‘낭만의 취하다! 대중음악과 국악의 콜라보’ 총 3개의 공연이 진행된다.
10일에는 ‘내일의 음악을 마주하다’를 주제로 G.MAP 제2전시실에서 GIST 안창욱 교수 초청 세미나가 열린다. 이날 안 교수는 국내 최초의 AI작곡가 ‘EvoM’을 개발한 정재훈 박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포스터에 첨부된 QR코드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11일 공연은 ‘미래의 음악을 마주하다’를 주제로 ‘미디어아트, 미디음악, 실제악기의 조화’, ‘AI피아니스트와 인간 피아니스트의 대결’, ‘자연악기와 전자악기의 만남’, ‘클래식과 재즈의 대화’, ‘AI와 인간 작곡가의 협업’ 공연이 준비됐다. AI가 작곡한 곡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윤영문 광주음악협회장은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AI음악 전문가, 메타버스 전문가, 연주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방향의 음악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음악제가 광주 시민들에게 감상의 행복을 선사하고, 나아가 광주가 미래 음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제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010-3352-1757.
/최명진 기자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