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100 관심기업 전남 유치 속도낸다 녹색에너지硏·道 ‘그린 리더스 포럼’ 개최…선제 대응 방안 논의 변은진 기자 |
| 2022년 10월 05일(수)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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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에너지연구원은 5일 “전날 전남도와 함께 제3회 그린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활용하자는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인 RE100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포럼은 강상구 에너지산업국장을 비롯한 전남도 관계자, 연구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 전문가를 초청해 RE100 관심기업 유치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규섭 교수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초청 강사로 나서 탄소중립 선언을 기반으로 국내 RE100 현황, 전력계통 해결 방안, 망 이용료 개편방안 등 RE100 관심기업을 전남에 유치하는데 필요한 방안을 강의했다.
전남도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유럽연합 택소노미, 탄소국경세 등 세계적 이슈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22일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및 기업유치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시작으로 지난달 29일 ‘글로벌 RE100동향 및 국내 대응방안’을 주제로 정택중 (사)한국RE100협의체 의장을 초청, 글로벌 RE100 트랜드, 직접PPA 추진동향 등의 강의를 듣고 전남도에 적용 가능한 부분을 질의·토론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신재생에너지는 신안군의 사례처럼 인구 증가 요인이 되기도 한다”며 “탄소국경세 도입에 대비해 신재생에너지를 늘리고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 유치가 전남도를 비롯한 농촌지역을 살릴 수 있다. 해상풍력보급 특별법제정 등 필요한 제도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남도와 함께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자원이 풍부한 전남으로 기업을 유치하는데 필요한 제도·정책적 방안을 지속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남도에서 출연한 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으로 해상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변은진 기자
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