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춤 결합 ‘애꾸눈 광대’ 무대 오른다 8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최명진 기자

2022년 10월 06일(목) 19:36

‘애꾸눈 광대’(사진)가 노래와 춤이 결합한 세미뮤지컬 형식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사)나라사랑예술단이 주관하고 광주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애꾸눈 광대 제235회 공연 ‘어느 봄날의 약속’이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무대에 올리는 작품은 금기로 돼 있던 도청 지하실 문제를 다룬다. 고등학생 시민군 안종필 군과 프락치 의혹에 휩싸인 문영동 전도사, 27일 새벽을 함께했던 이종기 변호사와 박선재 실기교사 등 이름 없는 시민군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원작 및 총감독은 5·18부상자 동지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이지현 씨가 맡았으며 문광수, 김숙종 작가 공동 각색, 연출은 정이형 씨가 맡았다. 특히, 원로탤런트 홍순창, 정종준 선생이 특별 출연한다.

공연은 감동후불제이며,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공연 문의 010-4190-5180.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