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평형 시체육회 사무처장 “국제스포츠도시 광주 자부심 안고 뛰겠다” 박희중 기자

2022년 10월 06일(목) 19:49

“국제스포츠도시 광주의 명예를 걸고 대회가 끝나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150만 광주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이평형 광주시체육회 사무처장(총감독)은 “48개 종목 1천549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광주는 이번 전국체전을 위해 각종 국내 외 대회 참가, 하계강화훈련 등을 통해 상위 입상을 향한 경기력 향상에 매진해 왔다”며 “육상 김국영, 근대5종 전웅태, 양궁 안산 등 광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스타들이 참가해 여느 체전 때보다 향상된 경기력으로 한층 더 비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무처장은 “특히 고등부만 참가한 지난 체전에서 최다 금메달(26개), 최다 메달(74개) 획득으로 광주-전남 분리 이후 고등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광주체육의 미래를 밝게 했다”며 “이 기세를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더욱 성장한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빛고을 선수들의 빛나는 투혼으로 전하는 값진 메달 소식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여러분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갈 것이라 믿는다”며 “시민 여러분도 대한민국 체육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전국체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경기장 곳곳에서 광주 선수들의 승전보가 울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달라”고 덧붙였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