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옥 도체육회 사무처장 “차기 개최지 자긍심…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박희중 기자

2022년 10월 06일(목) 19:49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은 전남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스포츠 축제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안병옥 전남도체육회 사무처장(총감독)은 “전남선수단은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36개, 은메달 42개, 동메달 83개 등 총 161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그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며 “특히 사전경기(유도, 펜싱, 배드민턴, 사격)에서 금2, 은3, 동10개를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고 말했다.

안 사무처장은 “내년 제104회 전국체전이 전남에서 열리는 만큼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모두는 차기 개최지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안고 타 시도선수단의 모범이 되며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쉽으로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이해 전국의 체육인들에게 ‘생명의 땅 으뜸 전남’ 알리미 역할도 톡톡히 하고 돌아올 것이며, 후회 없는 경기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덧붙였다.

안 사무처장은 마지막으로 “전남체육의 1년 결실을 맺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 모두는 흘린 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투혼으로 응원해주신 200만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