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8일 팡파르 3차례 본선 17일 16개 팀 최종 결선 최명진 기자

2022년 10월 06일(목) 20:32

세계 최대 규모의 버스킹 경연대회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가 8일 막을 올린다.

광주 동구에서 주관하고 광주시·문화체육관광부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세계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음악 경연대회다.

1·2차 예선을 거친 총 25개 국가 120개 팀이 5·18민주광장 일대에 마련된 본선 무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는 7일 참가 팀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8-10일 본선 1차, 12-13일 본선 2차, 15-16일 본선 3차를 치른 이후 17일 5·18민주광장 충장축제 주무대에서 16개 팀이 최종 결선을 진행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1억원이 주어지며 2위 3천만원, 3위 2팀 각 1천만원 등 총 상금 1억9천400만원을 시상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를 찾은 국내외 참가자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낼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광주 시민과 외지 방문객, 세계인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에서 깊어가는 가을 가족, 연인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