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불법 촬영 범죄예방 활동 이옥근 기자

2022년 10월 10일(월) 19:19

광주 광산경찰서(서장 정진관) 여성청소년과(과장 최병길)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추세와 해외입국자 PCR 검사 폐지로 이용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주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불법 촬영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광산경찰서는 지난 6일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과 합동으로 공항 내 전체 화장실과 수유실 등 취약 시설에 대해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소형 카메라 렌즈 설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적외선 탐지 장비와 무선 IP 탐지 장비를 사용해 환풍기 등 취약 요소들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최근 공공장소 화장실이나 숙박업소에서 진화하는 불법 촬영 카메라 범죄로 인해 증대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성들이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업을 진행했고, 점검 결과 불법 행위로 적발된 사례는 없었다. /이옥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