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취임 100일]김이강 서구청장 “마을중심 자치행정” 구청장 직속 민원 창구 개설 호응 ‘색깔있는 마을정부 모델’ 구축 안재영 기자

2022년 10월 10일(월) 19:33

김이강 서구청장은 10일 “서구민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내곁의 구청장’으로써 마을과 골목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 이후 100여일이 지난 김이강 서구청장은 “구청이 존재하는 이유, 우리 공직자들이 일하는 이유는 주민들이 조금 더 행복하고, 조금 더 안전하고, 조금 더 편리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는 구정철학을 행정에 녹여내고 있다.

그 첫 행보가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바로 문자 하랑께’다.

구청장 직통 민원 창구 ‘바로 문자 하랑께(010-3080-8249)’는 서구민들과 김 청장이 문자메시지로 소통할 수 있도록 개설됐다.

이를 통해 서구는 크고 작은 생활불편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정책제안과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고 있다.

또 김 청장은 관내 18개 동을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등 4개 분야로 나눠 ‘색깔있는 마을정부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4개 동을 거점동으로 지정해 자치역량 강화, 마을활동가 발굴 및 민관협력 플랫폼 운영 등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 청장은 매주 거점동을 순회 방문하며 ‘열린현장회의’를 개최하면서 각 동의 특색과 정체성을 살린 BI(Brand Identity)를 발굴하고 이에 따른 미래비전을 구체화해가고 있다.

앞으로는 주민 곁으로 찾아가 현장에서 마을의 문제를 직접 파악하고 해결하는 ‘내곁에 구청장실’을 본격 운영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 청장은 “우리 서구민들에게 약속드렸던 마을중심 자치도시, 골목중심 경제도시, 생태중심 안전도시, 사람중심 복지도시, 행복중심 문화도시를 반드시 실현해 우리 서구를 광주의 중심으로 우뚝 세워내겠다”고 말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