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시 ‘일시 정지’ 12일부터 본격 단속 김재정 기자

2022년 10월 10일(월) 19:59

이미지출처=아이클릭아트

12일부터 운전자가 우회전시 일시정지를 하지 않으면 범칙금 6만원(승용차 기준)과 벌점 10점이 실제 부과된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보행자 보호 의무 강화 조항이 6개월 후인 7월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지만 법령을 충분히 홍보해 운전자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청이 3개월의 계도 기간을 거쳐 12일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할 때는 물론,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도 차량을 일시 정지해야 한다. 운전자가 이를 간과하고 그대로 진행해 위험을 초래하면 단속 대상이 된다.

전남도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상반기부터 카드뉴스를 만들어 도와 시·군 누리집과 현수막, 누리소통망(SNS), 언론 등에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