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숙박업 신축 등 최대 30억 김재정 기자

2022년 10월 10일(월) 20:00

전남도는 1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의 경영 안정을 돕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2년 4차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은 관광 숙박업과 펜션업, 야영장업과 한옥체험업, 여행업 등 민간 관광사업의 시설 확충·운영에 저금리 융자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하반기 융자 규모 70억원을 배정했으며, 올해 융자 지원 강화 방침에 따라 대출금리는 0.5%(3개월 변동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상 업종·사용 목적에 따라 융자 한도는 1억원에서 30억원이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에서 4년 거치 7년 균분상환까지다. 오는 28일까지 사업체 소재지 시·군의 관광 부서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용학 관광과장은 “관광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저금리를 유지하고 선정 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올해 마지막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인 만큼 도내 관광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