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銀, 하반기 소상공인 특례보증 10억 출연 광주시·광주신보와 협약…업체당 3천만원 대출 기수희 기자

2022년 10월 11일(화) 20:33

광주은행은 최근 광주시청에서 강기정 시장과 이우경 광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및 광주신용보증재단(이하 광주신보)과 ‘2022 하반기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

2022 하반기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광주시 및 3개 은행이 광주신용보증재단에 35억원을 출연하고 광주시에서 1년간 2.0%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광주은행은 고물가, 고환율 등의 경제상황과 장기화된 지역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광주신보에 10억원을 출연, 총 333억원의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광주은행 또는 광주신보가 추천한 광주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로, 업체당 최대 3천만원까지며 대출기간은 5년 이내다.

이우경 광주은행 부행장은 “가중된 지역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 지역과 상생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