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 행안부 특교세 확보 이어져 이형석·이병훈·김회재·주철현·소병철·윤영덕…현안 추진 탄력 김진수 기자

2022년 10월 11일(화) 20:54

광주·전남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필요한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형석 국회의원(광주 북을)은 11일 “▲청암아파트 주변 하수암거 보수 9억원 ▲운암1동 행정복지센터 증축 및 엘리베이터 설치 6억원 ▲동림동 하남대로 보도정비 3억원 ▲동림동 행정복지센터 환경개선공사 3억원 등 모두 2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북구 양산동 청암아파트 주변은 하수암거가 낡고 파손돼 배수 불량 및 지반 침하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청암아파트 주변 하수암거 보수 공사가 완료되면 주민들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을)은 동구 3개 사업 16억원, 남구 1개 사업 7억원 등 총 19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너릿재 유아숲 보행환경 개선 5억원 ▲계림동 SK뷰 아파트 주변 하수도 정비 4억원 ▲운림동 동산마을 하수관로 정비 3억원 ▲부동교-광주교 확장구조물 보수보강 공사 7억원 등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김회재 국회의원(여수을)은 ▲웅천국민체육센터 건립 6억원 ▲중방 소하천 정비공사 6억원 ▲시민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설치 5억원 등 총 17억원을 확보해 생활체육시설·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철현 국회의원(여수갑)은 ▲여수시 도시권 부두 안전·야간 경관 개선사업 3억원 ▲동문동 우리은행 뒤편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4억원 ▲시민 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설치 5억원 등 12억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이 가운데 여수시 도시권 부두(임포항·만흥항·국동항) 안전·경관 개선 사업은 태양광 등을 부둣가 또는 방파제 가장자리에 매립하는 사업이다. 야간에 발광하는 불빛을 설치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 소병철 의원은 ▲승주읍 중대2교 교량 재가설(9억원) ▲향동 삼거마을 노후관로 교체(1억원) 사업 등 10억원을 윤영덕 의원(광주 동남갑)은 ▲불로어린이공원 시설개선사업 3억원 ▲푸른길공원 화장실 휴게공간 조성 2억원 ▲노대북제 준설 공사 2억원 등 7억원의 특교세를 확보했다.

주민 약 2만8천여명이 이용하는 ‘불로어린이공원 시설개선사업’은 어린이 놀이시설 등 노후화된 공원시설을 주민 중심으로 재정비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