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회복 총력 농업인 소득 증대 앞장 농협RPC광주전남협의회, 벼 수확기 임시총회 변은진 기자

2022년 10월 12일(수) 20:34

농협전남지역본부는 12일 “최근 지역본부 4층 회의실에서 2022년 벼 수확기 농협RPC광주전남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시총회에는 양용호 담양 금성농협 조합장(광주전남RPC 협의회장),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전국RPC협의회 자문위원), 조재원 구례농협 조합장(전국RPC협의회 부회장), 광주전남 RPC 운영농협 조합장 20여명과 백형일 농협경제지주 양곡부장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 ▲2022년 쌀 수급·수확기 전망 ▲2022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계획 설명 ▲9월 25일 정부대책 설명·향후 수급 대책 등을 논의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 면적은 72만7천㏊로 전년(73만2천㏊)대비 5천㏊(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쌀값 폭락과 벼 재배 면적 조정 정책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9월 25일 정부 수확기 대책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생산량은 386만t, 신곡 수요량은 361만t으로 25만t 가량 공급 과잉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부는 쌀값 회복을 위해 초과 생산량(25만t) 보다 많은 35만t(구곡 10만t 제외) 격리로 쌀 시장 수급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올해 생산량은 작황과 재배 면적 고려 시 386만t으로 전년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공급과잉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쌀값 회복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