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진흥기금 존속기한 4년 연장된다 이철 경관위원장 대표발의 조례안 통과 김재정 기자

2022년 10월 12일(수) 20:49

전남도 관광진흥기금 존속 기한이 연장될 전망이다.

전남도의회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1·사진)이 대표발의한 ‘전남도 관광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오전 제366회 임시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철 위원장은 오는 12월31일 만료 예정인 기금의 존속기한을 4년 연장하기 위해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

전남도 관광진흥기금은 관광시설·관광편의시설의 건설 또는 개·보수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기금이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618억원이 조성됐다.

이철 위원장은 “관광진흥기금을 통한 융자는 시중 은행 대출보다 이자율이 낮기 때문에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려면 기금의 존속기한 연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