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문학회, 18일까지 시화전 개최 “가을 정취 물씬”…‘추억이 詩향 속에 스미다’ 최명진 기자

2022년 10월 13일(목) 19:28

가을날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시화전이 마련됐다.

충장문학회는 오는 18일까지 진한미술관에서 ‘추억이 시향 속에 스미다’를 주제로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충장문학회가 주최·주관하고 광주 동구, 광주예총, 광주문인협회, 광주시인협회가 후원한다.

충장축제와 연계해 마련된 이번 시화전에는 충장문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원 50여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작들은 ‘늦가을’, ‘가을밤에’, ‘10월의 기도’, ‘들국화 한 송이’ 등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부터 ‘충장로 연가’, ‘서석대’, ‘무등산’ 등 광주를 소재로 풀어낸 시까지 다양하다.

배순옥 충장문학회장은 “이번 전시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충장축제 기간 개최하게 됐다”며 “회원들의 개성 넘치는 시화전 작품을 감상하며 가을날의 감성을 만끽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