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돕는 부모님 본받아 나눔 동참” 전남 아너소사이어티 김은규·이화영 자녀 나영씨 아너 가입 영광 첫 패밀리아너 탄생…성금은 돌봄이웃 복지사업비 사용 안재영 기자

2022년 10월 13일(목) 19:51

최근 전남 136호(영광 12호) 아너로 김나영씨가 가입하면서 전남 4호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사진 왼쪽부터 노동일 전남 사랑의열매 회장, 김은규 염산제일의원 원장, 김나영 신규 아너, 이화영 아너, 강종만 영광군수.

“나눔에 앞장서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영광에서 첫 패밀리아너가 탄생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불어넣고 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 이하 전남 사랑의열매)는 13일 “최근 영광 염산제일의원 김은규 원장 자녀 김나영씨가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전남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은 영광군청 군수실에서 노동일 전남 사랑의열매 회장, 강종만 영광군수, 김나영 신규 아너 회원, 김은규 염산제일의원 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 사랑의열매 관계자들은 가입식에서 김나영 신규 아너에게 인증패와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김나영 아너로부터 전달받은 성금을 영광 관내 돌봄이웃 복지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영광12호(전남136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김나영씨는 영광1호(전남6호) 김은규 염산제일의원 원장, 영광8호(전남73호) 이화영 아너의 자녀로서, 부모님을 선한 영향력을 뒤이어 노블레스 오블리주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됐다.

또한 이번 김나영 신규 아너의 회원 가입으로 영광 관내에서 첫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나영 아너는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었다”며 “존경하는 부모님과 함께 이름을 올릴 수 있어서 뜻깊다”고 가입 소감을 전했다.

노동일 전남 사랑의열매 회장은 “가족이 함께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영광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는 가족 2대, 3명 이상이 가입하면 이름을 올릴 수 있으며 현재 전남 아너 소사이어티는 김나영 신규 아너 회원을 포함해 136명(영광 12명)이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