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전북대, 캄보디아서 지역주민 건강검진 오복 기자

2022년 10월 13일(목) 19:51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와 함께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mHealth를 활용한 NCD(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해 현지 지역주민 대상 기본건강검진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본건강검진 및 설문조사는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의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NCD 인식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향후 지속가능한 NCD 예방·관리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건강검진과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캄보디아 주민의 96%가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 모바일헬스를 활용한 고위험군 추적관리, 자가건강관리 실천 교육 등 건강정보에 대한 보편적 접근성 향상을 통해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의 비전염성질환 유병률 감소를 목표로 한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이번 기본건강검진 및 설문조사를 통해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지역주민의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NCD 인식도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가능한 NCD 예방·관리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건강검진과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협은 사업기간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주민을 대상으로 2023년 800명, 2024년 950명에게 기본건강검진을 제공하고, 모바일헬스를 활용한 고위험군 추적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