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국제진료센터 리뉴얼 오복 기자

2022년 10월 13일(목) 19:51

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13일 “국제진료센터가 약 3주간의 확장이전 공사를 마치고 외국인환자 진료시스템을 갖춰 리뉴얼하고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한 국제진료센터는 병원의 중심인 기존 위치(1관 1층 중앙) 맞은편으로 이사해 진료협력센터와 근접해져 병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외국인 편의시설 강화를 위해 외국인 전용 안내데스크와 소파 등을 배치해 독립된 대기공간을 조성했다.

국제진료센터는 리뉴얼을 계기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ICT 기반 비대면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본격적인 외국인환자 유치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국제진료센터 리뉴얼과 함께 ‘중동클리닉’도 개소했다.

이날 진행된 중동클리닉 개소식에는 김경종 병원장, 김기태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장을 비롯해 병원 집행부,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중동클리닉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연방 등 중동국가의 환자들이 의사소통의 어려움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특성화된 진료시스템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