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천여종 와인 최대 70% 싸게” 하반기 와인대전 ‘활짝’ 이마트·롯데마트, ‘와인장터’·‘주주총회’ 선봬 양시원 기자 |
| 2022년 10월 13일(목) 20:10 |
|
13일 지역 이마트와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날부터 각각 ‘와인장터’와 ‘주주총회’라는 이름으로 하반기 와인 대전에 돌입한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19일까지 ‘2022년 하반기 와인장터‘를 통해 1천여종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상반기 1천600여종의 와인을 선보였으나 이번에는 고객 수요가 높은 와인 1천여종을 마련했으며 인기 와인에 대한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기존 이틀만 운영했던 ‘일별 초특가 한정 와인행사’를 행사 기간 전체로 확대했으며 지난 상반기 와인 장터 대표 인기 품목들의 경우 준비 물량을 15% 가량 늘렸다.
이마트는 환율 상승과 원가 인상 속에서도 6개월 이상 사전 기획을 통해 해외 평균 판매가보다 저렴한 수준의 와인을 대거 준비했다. 이 덕에 일부 상품들은 지난 상반기 와인장터 대비 행사가를 낮출 수 있었다.
칠레의 대표 가성비 와인 중 하나로 꼽히는 ‘산타리타 트리플 C(750㎖)’, 5년 숙성으로 일반적인 샴페인보다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드보 뀌베 디 브륏(750㎖)’, ‘1865 헤리티지 블렌드(750㎖)’ 등을 보다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카드사와 연계한 일별 추가 할인 혜택도 기획해 일별로 행사카드 결제 시 추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지난 9월부터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이는 이마트앱 ‘와인그랩’ 서비스를 통한 와인그랩 전용 상품과 별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이마트앱 와인그랩 서비스는 앱에서 와인 등을 주문 후 인근 이마트 매장에서 결제 당일부터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와인그랩 전용 상품으로 한정된 생산으로 인해 쉽게 만나기 어려운 명품 와인 ‘페트뤼스 2003(750㎖)’ 등 희소성 높은 와인부터 유명 올드빈티지 와인들의 탄생 빈티지 와인들까지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SSG닷컴도 같은 기간 ‘SSG 와인마켓’ 행사를 열고 주류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와인과 위스키를 한정수량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기존 와인장터에서 ‘주주총회’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변화해 돌아왔다.
주주총회에서는 와인 뿐만 아니라 위스키, 증류식 소주, 막걸리까지 행사 품목을 대폭 늘렸으며 집 주(宙), 술 주(酒)를 뜻하는 ‘주주(宙酒)총회’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기획했다.
프리미엄 ‘우량주(酒)’, 한정수량 ‘공모주(酒)’, 인기 ‘급등주(酒)’ 등 각각의 카테고리를 통해 600여종의 와인 및 위스키를 26일까지 판매한다.
인기 ‘우량주(酒)’에서는 와인 애호가들에게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샴페인, 와인을 판매한다. ‘페리에주에 벨레포크’, ‘파이퍼 하이직’ 등 다양한 인기 브랜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정수량 ‘공모주(酒)’에서는 최근 2030 소비자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킨 위스키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맥캘란 12년 더블 캐스크’ 등 인기 싱글몰트 위스키부터 ‘잭다니엘 싱글배럴’ 등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라가불린’ 등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까지 위스키 애호가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통주 및 홈술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인기 ‘급등주(酒)’와 와인 용품과 관련된 ‘연관주(酒)’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복순도가 손막걸리’ 등 프리미엄 인기 막걸리와 증류식 소주 대표 인기 브랜드인 ‘화요’를 도수 별로 할인 판매하며 주류와 함께 구매 가능한 다양한 연관 상품까지 폭 넓게 할인한다.
김웅 롯데마트 주류팀장은 “‘집에서 즐기는 술’이라는 주제로 우량주, 공모주, 급등주 등 위트있는 ‘주주총회’ 콘셉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홈술을 즐기는 다양한 고객들과 소통하고 트렌드 주류 열풍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