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ACC 미디어월·미디어큐브 벽 너머 마주한 상상의 공간 최명진 기자

2022년 10월 16일(일) 18:55

프롬作 ‘Now You See me’

새로운 상상의 공간을 만날 수 있는 미디어아트 세상이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오는 11월2일까지 ACC 미디어월과 하늘마당 미디어큐브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벽 너머의 공간’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ACC 미디어아트 랩 미디어 월 콘텐츠 제작 지원 공모’에 선정된 작품 5편을 만나볼 수 있다.

ACC 대형 LED 스크린화면 뒤에 또 다른 공간이 있는 것 같은 효과로 디지털 확장현실을 표현한다.

문창환, 이현민, 조영각의 작품이 민주평화교류원 기념관 1관 외벽에 설치된 ACC 미디어월에서 오후 3-4시, 오후 8-10시 하루 두 차례 각각 펼쳐진다. 써클, 프롬의 작품은 하늘마당 미디어 큐브에서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오후 3-4시, 오후 7-8시 1일 3회 상영된다.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전시가 우수한 창·제작자를 발굴해 전당을 대표할 수 있는 융·복합 매체 예술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