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고려인마을에 1천만원 후원 기수희 기자

2022년 10월 16일(일) 19:41

광주은행은 최근 광산구 월곡동 소재 고려인마을에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송종욱 은행장과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후원금은 고려인 아동지원 및 의료비, 난민 정착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일제강점기 때 소련으로 강제 이주 당한 고려인들이 소련 붕괴로 부모나 조상의 고향인 한반도로 돌아오게 됐고, 이들은 광산구 고려인마을과 경기도 안산 단원구 땟골마을에 집중적으로 모여 살고 있다.

고려인마을에서는 고려인들의 취업과 국적 취득 등의 각종 상담과 자녀 보육, 한국어 교육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려인들의 광주 정착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