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호남진흥원, 20일 호남서화 연구 심포지엄 예향의 향기 간직한 ‘호남서화’ 돌아보고, 마주보고, 멀리보다 최명진 기자

2022년 10월 17일(월) 19:22

예향 호남의 전통문화에 대한 사회적 공유와 확산을 도모하는 호남서화 연구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천득염)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국립광주박물관 소강당에서 ‘호남서화, 한국학의 가치를 모색하다’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호남 미술문화의 원류·가치 제고와 호남서화 연구 방향 설정을 통해 호남문화자산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이선옥 관장(의재미술관)의 ‘호남서화 연구의 현황과 방향’ ▲박해훈 학예연구관(국립광주박물관)의 ‘호남의 전통회화 전시와 과제’ ▲유지복 연구교수(전주대)의 ‘호남 서예의 연구현황과 향후과제’ 발표가 진행된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이태호 명지대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문동수 학예연구관(국립광주박물관), 박수홍 학예연구사(영암군립미술관), 성인근 교수(경기대학교)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한국학호남진흥원은 멸실 위기에 처한 호남지역 민간기록문화유산을 조사·수집 및 보존·연구하며 연구성과를 집적하고 호남학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