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제1회 코리아-라오스 에너지 위크’ 성료 지역 에너지신산업 7개社 참여 양시원 기자

2022년 10월 17일(월) 20:48

(재)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전남 에너지신산업 혁신생태계 OpenLAB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제1회 코리아-라오스 에너지 위크(KOREA-LAOS Energy Week·이하 에너지 위크)’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에너지 위크는 광주·전남지역 에너지신산업 기업들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전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 개막식에는 Malytong KHOMMASITH 라오스 산업부 장관, SINAVA SOUPHANOUVONG 라오스 에너지광산부차관, VILAPHORN VISOUNNARATH 라오스 국영 전력청(EDL) 부사장, 신성순 전(前) 주라오스 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해 양국 관계자들의 협력과 상생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를 가졌다.

이어 광주·전남 에너지신산업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알리기 위해 ㈜이엘티, ㈜그리다에너지, ㈜원광전력, TY파우들러㈜, ㈜유에너지, ㈜씨엔에이에너지, 삼성EVC 등 총 7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수출상담회, 기업설명회(IR)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라오스 현지 관급 규모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기업 EDL, EDL-GEN Solar, ASEAN GROUP이 참여, 국내기업과 많은 교류를 해 향후 수출 및 공적개발원조(ODA :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 연계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와 함께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전력공사,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양국 정부기관 차원에서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EDL과 회의록(MOM)을, 한-라오스 산업문화협회와 EDL-GEN Solar와는 업무협약(MOU) 체결을 각각 진행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