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한일미술교류전, 20-26일 동구 갤러리D 문화로 하나된 ‘광주·가고시마’ 최명진 기자

2022년 10월 18일(화) 19:14

심수관 作 ‘미륵보살상’

광주와 일본 가고시마 지역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된다.

㈔광주·전남발전협의회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광주 갤러리D(동구 중앙로 196번길 31-6)에서 제27회 한일 미술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은 광주 지역과 일본 가고시마 지역 45명 작가가 참여해 회화, 서예,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일 미술교류전은 1991년 일본 가고시마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양국의 우의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27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김중채 광주·전남발전협의회장은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과 깊은 우정이 없었다면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만남이 지속되기는 힘들었을 것이다”며 “이번 전시가 양국 미술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양국간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