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승 호남대 제9대 총동창회장 “모교 발전과 후배들 성장 지원하겠다” 박상철 총장, 전임 김성윤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 노고 격려 임채만 기자

2022년 10월 18일(화) 19:34

김창승 대로스틸 대표이사가 최근 호남대학교 제9대 총동창회장에 취임했다. 왼쪽부터 김성윤 전임 회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김창승 현 회장.<호남대 제공>

“모교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동문들에게 자랑스러운 총동창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김창승 대로스틸 대표이사가 호남대학교 제9대 총동창회장에 취임했다.

김창승 회장은 최근 호남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호남대학교 총동창회장 이·취임식 자리에서 “‘신뢰와 소통으로 함께하는 호남대학교 총동창회’라는 슬로건에 맞춰 동문들의 지혜를 모아 모교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동문들에게 자랑스러운 총동창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철 총장은 축사를 통해 “김성윤 전임 회장은 지난 15년 동안 호남대 총동창회장직을 수행하면서 매년 큰 금액의 ‘후배사랑 장학금’을 지원하고 동문들의 결속을 위한 헌신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등으로 모교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총장은 이어 “신임 김창승 회장께서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모교와 동문들의 위상을 높여온 이력을 바탕으로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큰 사랑을 실천하는 등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이끌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 호남대 동문인 이우형(경영학부 졸업) 광산구의회 의원과 안형주(호텔경영학과 졸업) 서구의회 의원 등 12명의 구의원을 비롯해 조성희 전남대 총동창회장, 이민수 조선대 총동창회장, 송형길 광주대 총동창회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호남대학교 총동창회는 매년 ‘후배사랑장학금’을 통해 후배들의 면학을 독려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의 친목과 우의증진을 위해 축구대회, 골프대회, 송년의 밤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또 육아원 봉사활동,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 회장은 호남대·대학원을 졸업하고 외식조리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그는 한국신지식인협회 중소기업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현재 광주시펜싱협회 회장,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광산(갑) 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