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군복무 광주 청년 상해보험 지원 박선강 기자

2022년 10월 18일(화) 20:04

내년부터 군복무 중인 광주지역 청년들도 상해보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광주시의회는 18일 “안평환 시의원(북구1·사진)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군복무 중인 광주 청년에게 상해보험을 지원, 청년들의 복지 향상과 국토방위 의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시장의 책무 ▲보험계약 체결 ▲가입 대상 ▲평가 실시 ▲사무 위탁 등이다.

안 의원이 병무청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에 따르면 2023년부터 연간 4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1만명 정도의 청년이 지원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안평환 의원은 “군복무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합당한 보상과 대우를 해줌으로써 청년들의 복지를 증진시킬 뿐 아니라, 애향심을 제고해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