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도의원 “전남독립운동사 발간…직제 신설해야” 김재정 기자

2022년 10월 18일(화) 20:04

전남독립운동사를 발간하고 전남도 조직 내에 관련 직제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6)은 18일 열린 제366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의향 전남의 정체성 확립을 도정의 핵심 정책 방향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 의원은 전남도가 추진 중인 미서훈자 발굴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전남독립운동사(가칭) 편찬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신 의원은 전남의 독립운동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팀’ 직제 신설도 제안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답변을 통해 “전남독립운동사 편찬과 독립운동팀 직제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 의원은 “여순사건의 희생자 조사를 위한 전문조사관의 증원 문제, 여순사건의 전국화와 10월19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김 지사는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답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