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자협회 신임 이사장에 구본홍 전 YTN 사장 김진수 기자

2022년 10월 19일(수) 16:01

구본홍 아시아기자협회 신임 이사장이 이사회에서 선출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 이사장은 “언론계 안팎의 경험을 토대로 아시아기자협회와 저널리즘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아시아기자협회>

(사)아시아기자협회(회장 아시라프 달리)는 구본홍 전 YTN 사장을 제6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1974년 MBC 기자로 시작해 뉴스데스크 앵커와 보도본부장을 지냈으며, 이후 YTN 사장과 CTS기독교TV 사장을 역임했다.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아울러 아시아기자협회는 초대 이사장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직전 이사장 이형균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아시아기자협회는 초기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북아와 동남아 기자를 중심으로 운영되다, 2008년 이후 인도, 파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아랍권까지 영역이 확대돼 현재는 50개국 500여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미국, 브라질, 모로코 등 비아시아권 기자들은 준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