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또다시 직무대행체제 전환 이상동 체육회장 궐위…김광아 부회장 직무대행 인준 요청 박희중 기자

2022년 10월 19일(수) 19:57

광주시체육회가 민선 2대 체육회장의 궐위에 따라 회장직무대행으로 김광아(광주시양궁협회장, 남진건설 대표) 광주시체육회 부회장을 선임하기 위해 19일 대한체육회에 인준을 요청했다.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12일 민선 2대 이상동 체육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궐위되자 부회장 중 연장자가 회장의 직무를 대행한다는 정관에 따라 김광아 부회장을 대한체육회에 승인 요청했다.

대한체육회의 인준 통보를 받게 되면 곧바로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며, 앞으로 체육회장 선거 등 사무처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안을 살피게 된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9개월간 직무대행을 수행한 바 있는 김광아 부회장은 광주체육계 원로로서, 오랜 기간 광주시체육회 부회장을 지내며 광주체육인들과 소통해왔다.

특히 2007년부터 광주시양궁협회장을 맡으며 안산, 기보배, 최미선 등 올림픽 스타들을 배출했고 남구청 남자양궁팀을 창단, 초·중·고·대학·실업팀 연계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광주를 ‘양궁 메카’로 일궈내며 국제스포츠도시 브랜드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