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의사회, 무등의림상 수상자 7명 선정 오복 기자 |
| 2022년 10월 19일(수) 1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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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의림상 봉사상에는 서해현 서광병원 원장, 공로상에는 박상호 양산연합의원 원장, 학술상에는 조정관 전남대 의대 교수·박찬국 조선대 의대 교수·김경심 광주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장, 특별상에는 정성택 전남대 총장·민영돈 조선대 총장이 각각 선정됐다.
서해현 원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부부 회원으로, 지역 대학생들에게 장기간 장학금을 기부하고 생활보장 대상자 무료 수술 등 국내외에서 의료 봉사를 해왔다.
박상호 원장은 광주시의사회 부회장, 감사를 역임하고 고문으로 활동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조정관 교수는 부정맥과 심전기생리학을 포함한 심장학 전 분야에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며 국내 학술지에 500여편, 국제 학술지에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박찬국 교수는 1990년부터 조선대학교병원에서 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200여명의 내과 전문의, 40여명의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배출하고 활발한 논문 집필로 국내 소화기내과 발전에 기여했다.
김경심 과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신생아, 감염, 호흡기 알레르기 영역에서 80여편 이상의 학술적 연구를 발표하고 1989년부터 33년간 후학 양성에도 힘을 썼다.
정성택 총장은 18년간 무료 의술을 펼쳤고 전남대병원 이사장으로서 본격적인 새 병원 건립 논의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민영돈 총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장학기금 7억여원을 모아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 위기 극복 노력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복 기자
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