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주택 화재…경보기가 살렸다 안재영 기자

2022년 10월 19일(수) 20:27

새벽 시간대 광주 한 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주택용 화재경보기 덕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9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3시46분께 북구 두암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신고 접수 약 8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주방 내부 및 가재도구 일부를 태워 76만5천원 상당(소방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새벽시간대에 일어난 탓에 자칫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으나, 주택 천장에 설치돼 있던 2개의 화재경보기가 울려 거주자와 이웃 주민 모두 밖으로 신속히 대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