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예술인회 시화전, 22-28일 장성 충예원 숲속에서 펼쳐지는 시와 그림의 만남 최명진 기자

2022년 10월 20일(목) 19:56

이정남作 ‘가을의 결실’

완연한 가을, 예술의 향기가 넘실대는 시화전이 펼쳐진다.

향토문화예술인회(회장 이정남)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장성 충예원(장성군 장성읍 덕진덕산길 20-1)에서 ‘숲속의 시와 그림전’을 연다.

이번 시화전은 (사)한국예절문화교육원, (사)한림문학재단, 계간 ‘남도문학’이 후원한다.

장성의 한 시골마을에서 펼쳐지는 시화전은 지역 문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타 기관의 지원 없이 이정남 향토문화예술인회장과 이재관 시인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개념으로 마련했다.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52명의 등단 시인들이 시를 출품하며, 여기에 화가인 이정남 회장이 그림과 글씨를 더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했다. 아울러 전시장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회장의 신작 13점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2일 개막식에는 김종렬 외 3인의 국악공연, 박행자 외 2인의 시낭송 공연 등이 펼쳐지며, 경품 추첨을 통해 이 회장의 그림 ‘무등계곡’, ‘가을계곡’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