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호남진흥원, 여순사건 학술대회 26일 개최 최명진 기자

2022년 10월 20일(목) 19:56

한국학호남진흥원(원장 천득염)은 호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여순사건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광주교대 교육매체과 오헌실에서 ‘여순,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김덕진 교수(광주교대)의 사회로 ▲고성만 교수(제주대)의 ‘쌍둥이사건’ 해결의 방법론적 모색 : ‘제주 4·3’사건과 ‘여수·순천 10·19사건’을 중심으로 ▲주철희 역사연구자의 ‘음악에 반영된 여순항쟁의 역사성’ 주제발표가 펼쳐진다.

종합토론은 홍영기 순천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권오수 순천대 인문학술원 연구교수, 임송본 순천대 10·19연구소 연구원, 임선화 광주교대 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한국학호남진흥원은 멸실 위기에 처한 호남지역 민간기록문화유산을 조사·수집 및 보존·연구하며 연구성과를 집적하고 호남학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