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페퍼스, 28일 현대건설과 홈 개막전 빛고을 홈팬 기운받고 V리그 힘찬 출발 ‘초대형 LED’ 리뉴얼 페퍼스타디움 전체 좌석 개방 ‘크레이지 페퍼스 존’·‘ESG 존’ 운영…팬들 곁으로 가수 인순이 콘서트·할로윈 컨셉 DJ 쇼 등 볼거리 박희중 기자

2022년 10월 20일(목) 20:15

창단 2년 차 AI페퍼스가 오는 2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현대건설과 2022-23시즌 V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이 오는 2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V리그 홈 개막전에서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V리그는 올 시즌부터 관중석을 100% 운영할 수 있게 돼 개막전부터 페퍼스타디움 1층과 2층 전체 좌석을 개방해 팬들을 맞는다.

AI페퍼스는 홈 개막전에 앞서 팬들을 위한 화려한 개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관람객 입장을 시작해, 5시부터 가수 인순이의 무료 콘서트와 할로윈 컨셉의 DJ 쇼를 선보인다.

창단 2년 차 AI페퍼스는 팬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페퍼스타디움 리뉴얼을 단행했다.

경기장 내에 20×6m 사이즈의 초대형 고화질 LED 모니터와 1, 2층 구분 펜스에 360도 리본 LED를 설치해, 더욱 역동적인 경기관람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플로어 코트 색상도 AI페퍼스의 상징인 빨간색을 중심으로 변경했다.

관중 동선 로비에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포토존과 배구와 관련한 익사이팅 체험존을 설치했다.

선수들의 스파이크 높이 체험, 미니 리시브 게임, 인터뷰 포토존 등을 운영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페퍼스타디움의 좌석에도 변화가 생겼다. 경기 후 선수와 기념 촬영을 갖고 음료와 기념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패밀리존을 신설했으며, 치어리더와 함께 열렬한 응원을 펼치고 현장 경품 당첨 확률도 높일 수 있는 ‘크레이지 페퍼스 존’(Crazy PEPPERS Zone)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미취학 아동, 장애인, 만 65세 이상 경로, 국가 유공자 등에게 무료 좌석과 2+1 티켓 혜택을 제공하는 ‘ESG 존’을 신설해 운영한다.

특히 ‘ESG 존’의 티켓 수익은 시즌 종료 후 지역사회에 기부해 팬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형실 AI페퍼스 감독은 “지난 한 해 광주 배구 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두 번째로 맞이하는 광주 홈 개막전에 좋은 경기로 보답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기쁘고, 이번 홈 개막전을 통해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개막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홈개막전 입장권은 21일 오후 2시부터 프로배구 통합 티켓 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