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치평동 느티나무 공영주차장 조성 33면 규모…오늘 준공식 안재영 기자

2022년 10월 23일(일) 19:15

광주 서구 치평동 느티나무 어린이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됐다.

23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주차장 조성은 원룸 밀집지역이자 먹자골목 등이 위치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치평동 일대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앞서 서구는 지난 2019년 사업추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시작으로 총3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치평동 느티나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지난해 9월 착공, 지난달 마무리했다.

공영주차장은 주차면수 33면에 연면적 1천19㎡ 규모로 조성됐고, 24일 준공식 개최 후 약 1개월간 무료로 시범운영을 실시해 불편사항 등을 개선한 후 24시간 전일 상시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인근 원룸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치평동 먹자골목 내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 도시기반 인공지능 스마트 혁신기술 플랫폼 확산은 물론 맞춤형 주차정책을 지속 추진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