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광주시의회 의정비 5천948만원 의정비심의위, 공무원 보수인상률 1.4% 반영 박선강 기자

2022년 10월 23일(일) 19:55

내년 광주시의회 의정비가 5천948만원으로 결정됐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제9대 시의회 의원들의 2023년 월정수당을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1.4%를 반영해 연간 4천148만원으로 결정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월정수당도 공무원 보수인상률에 맞춰 매년 인상키로 의결했다.

의정활동비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올해와 같은 금액인 매년 1천800만원을 정액 지급키로 했다.

의정비는 직무활동에 대한 월정수당과 의정자료 수집 및 연구 등을 위한 의정활동비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시의원들은 월정수당 4천148만원과 의정활동비 1천800만원을 합한 총 5천948만원의 의정비를 받는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주민 수, 재정능력, 2022년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시의회 의정활동 실적 등을 종합 고려해 의정비를 산정했다.

위원회는 시의회 의장,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 통장협의회 등 각계로부터 추천된 10명의 인사로 구성됐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