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개청 15주년 기념 역사관 개관 ‘광주경찰, 역사와 소통하다’ 주제 전시회도 오복 기자

2022년 10월 23일(일) 19:55

광주경찰이 개청 15주년을 기념해 경찰정신을 알리기 위한 ‘광주경찰 역사관’ 개관식을 갖고, 시민에게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3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77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광주경찰 역사관’ 개관식을 갖고 ‘역사와 소통하다’를 주제로 한 전시를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개관식에는 경우회, 6·25 참전경찰유공자회, 경찰유가족회(광주지부) 대표들과 경찰발전협의회 등 협력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광주경찰청 개청 15주년을 기념해, 경찰정신을 함양하고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연초부터 수집하고 정리한 광주경찰사에 대한 사료를 담았다.

▲광주경찰 연혁사 ▲광주 경찰관서의 역사 ▲치안통계의 흐름 ▲경찰복제사 ▲기증 사료 소개 등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됐으며, 각각의 테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광주경찰의 과거를 돌아보고 광주경찰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았다.

전시는 광주경찰청 1층에서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하고, 이듬해부터는 광주 남구 봉선동에 위치한 광주경찰교육센터 1층에서 이어서 전시할 예정이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광주경찰의 헌신과 희생을 되돌아보고,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경찰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무엇인가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오복 기자